병원에서 혈액 채취, 어떤 순서로 할까?

2025. 5. 30. 15:13본업 모멘트

 

안녕하세요, 여러분! 병원에서 혈액 검사를 받을 때, 여러 색깔의 채혈 튜브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? 이 튜브들은 각기 다른 검사를 위해 사용되는데, 정확한 결과를 얻으려면 채혈 순서가 매우 중요하답니다. 오늘은 혈액 채취 튜브의 종류와 순서, 그리고 특별히 EGRA 검사까지 포함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!


왜 채혈 순서가 중요할까?

혈액 채취 튜브에는 각기 다른 첨가제(항응고제, 응고 촉진제 등)가 들어 있어요. 만약 순서를 잘못 지키면, 한 튜브의 첨가제가 다른 튜브로 섞여 검사 결과가 왜곡될 수 있죠. 그래서 국제 가이드라인(예: CLSI, WHO)에서는 표준화된 채혈 순서를 권장한답니다. 자, 그럼 어떤 순서로 채혈하는지 알아볼까요?


표준 채혈 순서

 

  1. 혈액 배양 튜브 (노란색 또는 투명, 멸균)
    • 용도: 감염성 질환(예: 패혈증) 진단을 위한 혈액 배양
    • 왜 먼저?: 무균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가장 먼저 채취
    • 첨가제: 배양액 또는 무첨가
  2. 시트레이트 튜브 (파란색)
    • 용도: 응고 검사(PT, aPTT 등)
    • 왜 두 번째?: 항응고제(소듐 시트레이트)의 비율이 중요해요
    • 첨가제: 소듐 시트레이트 (3.2% 또는 3.8%)
  3. 혈청(Serum,SST) 튜브 (빨간색 또는 황금색)
    • 용도: 간 기능, 신장 기능, 전해질 등 생화학 검사
    • 특징: 혈액이 응고된 후 혈청을 분리해 검사
    • 첨가제: 없거나 응고 촉진제(젤 튜브의 경우)
  4. 헤파린 튜브 (초록색)
    • 용도: 혈장 검사(전해질, 혈액가스 분석 등)
    • 특징: 헤파린이 빠른 혈장 분리를 도와줘요
    • 첨가제: 리튬 헤파린 또는 소듐 헤파린
  5. EDTA 튜브 (보라색 또는 분홍색)
    • 용도: 전혈구검사(CBC) 등 혈액학 검사
    • 특징: EDTA가 혈액 세포를 보존해줘요
    • 첨가제: K2-EDTA 또는 K3-EDTA
  6. 포도당 검사 튜브 (회색)
    • 용도: 혈당, 젖산 검사
    • 특징: 포도당 대사를 억제해 정확한 혈당 측정 가능
    • 첨가제: 소듐 플루오라이드 + 포타슘 옥살레이트
  7. 기타 특수 튜브
    • 용도: ESR(적혈구 침강 속도) 검사 등 특수 검사
    • 특징: 검사 목적에 따라 다름
    • : 검정색 튜브(시트레이트 포함)

 

 

EGRA 검사는?

혹시 EGRA 검사(Erythrocyte Glutathione Reductase Activity)에 대해 들어보셨나요? 이 검사는 주로 비타민 B2(리보플라빈) 결핍 여부나 특정 대사 상태를 확인할 때 사용되는 특수 검사예요. EGRA 검사는 보통 **EDTA 튜브(보라색)**를 사용하기 때문에, 위 순서에서 5번째로 채취됩니다. 즉, 혈액 배양 → 시트레이트 → 혈청 → 헤파린 → EDTA(EGRA 검사) 순서로 진행되죠.

하지만! 병원이나 검사실에 따라 EGRA 검사가 특수 튜브를 요구한다면, **마지막(7번째)**에 채취될 수도 있어요. 이 경우, 검사실의 프로토콜을 확인하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.


 

 

혈액 채취 순서는 단순해 보이지만, 정확한 검사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에요. 특히 EGRA 검사처럼 특수 검사가 포함될 때는 튜브 종류와 순서를 사전에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. 혹시 병원에서 혈액 검사받을 때 궁금한 점이 생기셨다면, 의료진에게 물어보거나 댓글로 질문 주세요! 다음에도 유용한 건강 정보로 찾아올게요~ 😊